“밥 먹고 사랑 먹으면 아이들이 쑥쑥~”

두 달 간의 방학이 끝나고 지난 6월 21일, 메랄코유치원에서는
학부모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렸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부모들은 하반기 교육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캠프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급식 프로그램에 대한 갖가지 의견을 나눴습니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서 부모님들은 월 100페소의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500원이 채 되지 않는 적은 금액이지만,
타워빌에는 수입이 전무한 가정들이 많아서 이 마저도 내기 버거운 상황입니다.

간신히 보육료를 내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학부모들도 있지만,
많은 가정들이 돈이 없어 아이들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하더라도 아침을 먹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적절한 신체발육과 건강상의 문제가 우려되는 아이들도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캠프는 타워빌 데이케어 센터를 운영하며,
바나리아, 메랄코 유치원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신대 지역발전센터와 함께 코이카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급식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뤄집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부모들과 교사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급식을 위한 의견을 나눴고,
하반기 교육 일정과 학습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캠프는 타워빌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교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로부터 어른까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살고 싶은 타워빌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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