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NGO봉사단 김한아 단원

안녕하세요? 2015년 캠프의 NGO봉사단으로 타워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한아입니다.

저는 ‘필리핀 도시빈민 여성 가장 소득 증대 및 자립을 위한 직조 기술 교육’ 프로젝트, 짧게 ‘위빙(weaving)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타워빌에서 활동하며 현지 주민들을 돕고 싶었던 저는 KCOC가(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NGO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젝트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강제이주민 마을 ‘타워빌’의 여성 주민들 중 임신과 육아, 건강 등의 문제로 일자리를 구할 수 없거나 출퇴근이 어려운 여성들이 직조 기술을 습득해 가정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캠프의 사회적 기업인 ‘익팅’(igting)과 협업으로 제품 생산을 통해 소득창출로 이끄는 것이 위빙 프로젝트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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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세부 내용을 작성해 제출하기까지 캠프 스태프들과 현지 주민들이 성심껏 도와주셨고, 많은 분들의 노고가 열매를 맺어 제안서가 선정됐습니다.
임신 7개월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는 분, 예쁜 딸의 손을 잡고 오는 분, 어린 나이에 여성가장이 되어 집안을 책임지고 있는 분, 가정해체로 어린 손자 손녀들을 돌봐야 하는 분 등, 위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2명의 어머니들의 사연은 각기 달랐지만 열심히 배우겠다는 열정과 열심은 너나 할 것없이 동일했습니다.

지난 9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주간 총 6일 간의 기본교육을 진행했고, 그 중 3일은 직조를 위한 나무틀을 만들고 3일 동안은 실제 위빙 연습을 했습니다. 기본 교육을 마친 후에는 지속적으로 제품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훈련 기간을 가졌고, 이 달 하순에는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과 연구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어머니들은 길게 자른 자투리 천을 손으로 한줄한줄 엮어 파우치와 러그 등을 만듭니다. 모든 과정을 손으로 하는 만큼 어머니들이 만든 제품에는 정성이 한가득 배어있습니다.
캠프는 어머니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해 빈민가정의 경제적 자립 구조를 튼튼히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캠프봉제센터에 판매대를 마련해 센터 방문객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한국의 후원자님들이 쉽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디자인과 활용성을 개선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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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빙 프로젝트가 어머니들이 겪고 있는 생계와 아이 양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라기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머니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타워빌의 어머니들이 낙심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타워빌 어머니들이 만든 예쁜 익팅 제품들을 가지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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