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지기입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요,
추우니까 아침에 눈 뜨고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힘든 것을 이겨내고 이불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
오늘은 필리핀 딸락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강인원 단원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소개해준다고 하는데요,
우리 다 같이 강인원 단원을 만나보러 갈까요?


안녕하세요. 필리핀 딸락으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강인원 단원입니다.
어느덧 10월도 다 지나갔는데요, 필리핀은 얼마 전까지 우기였어서 하늘에 구멍이 난 듯 비가 쏟아졌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힘들다는 제 불평을 들었는지 최근에는 햇빛 쨍쟁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한국은 이제 더위가 완전히 물러갔다고 들었는데 필리핀은 다시 더위가 찾아오는 중이랍니다.
건기에는 너무 더워서, 우기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녹록치 않은데요.
특히나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농장 일은 더더욱 힘들어진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어 이제 막 시작된 건기가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딸락 농장에 새로 함께하게 된 든든한 지원군! ‘뱅’과 ‘조마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딸락 농장은 캠프의 자립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의 미션 아래,
현재 자연양계, 논농사 등의 진행되고 있는데요.
농장이 위치한 모리오네스 지역에는 일자리가 부족하여
많은 청년들이 고된 건축노동일을 하러 멀리 도시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고
그마저도 자리가 있다면 다행이라고 하니, 지역을 떠나지 않고 농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고 했습니다.

뱅은 소년가장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가끔 뱅에게 꿈을 물어보면 대학을 가거나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다고 말하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그저 평안히 사는 것이 꿈이라고 대답하는데 절로 숙연해진답니다.
조마리는 경찰이 되고 싶어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으로 대학을 가지 못해 잠시 꿈을 접은 상황이고,
딸락 농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등록금을 모아 대학에 가려 한다고 합니다.

농장에서 일을 하는 현지 친구들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베넌’과 ‘제이말’까지 4명인데요,
새로 온 친구들과 어색하거나 위화감 없이 모두 항상 웃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 네 친구들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같은 반 친구들이었다고 해요~
대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정말 흔한 일이 아닌데 말이죠.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모이면 놀기 바쁘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했지만
엉겁결에 동창들의 선임이 된 베넌과 제이말이 선임으로써 뱅과 조마리를 잘 이끌어주고,
뱅과 조마리도 잘 따라와주고 있어 이제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딸락 농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전동훈 간사님께서 한국으로 복귀하게 되어
귀국 전 만찬으로 딸락 시내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현지 친구들과 배터지게 먹었는데 시내에 나간다고 친구들이 멋을 잔뜩 부리고 왔답니다.

시내에 나간다고 잔뜩 멋 부리고 온 친구들이 귀여웠는데요~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뱅과 조마리가 앞으로 딸락 농장에서 더욱 멋지게 성장해나가고
꿈을 이루어 나가길 응원하면서 오늘의 이야기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지기도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와 일을 함께 하게 된다면 어떨까 한번 상상해봤는데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면서 오히려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현지 친구들은 함께 잘 도와가며 일하고 있다니 다행인 것 같아요~

​뱅과 조마리가 딸락 농장에서 함께하며 꿈을 찾고
포기했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우리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며,
딸락 식구들을 향해 힘찬 응원을 보내봅니다~!!
여러분들은 강인원 단원의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재밌는 소식 들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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