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온 캠프 지기 입니다!
날씨가 더워졌다 추워졌다를 반복하는 요즘이네요.
이제 5월! 2019년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벌써 5월도 다 가고 있어요.. (세월 무엇)
지난 다섯달을 돌아보다가 문득, 필리핀 타워빌과 딸락으로 파견된 단원들의 생활이 궁금해졌어요.
바로! 현장에 파견된 단원을 연결해볼까요?
딸락에서 열심히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힘쓰고 있는 강인원 단원 나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캠프 필리핀 딸락으로 파견된 강인원 단원입니다

지난번 인사드렸던 것이 딸락에 막 정응하던 때인 것 같은데, 파견된 2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두 달가량 되었답니다.

딸락에 오기 전까지는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한 경험이 없었고, 제가 일하고 있는 농업 분야에 대한 경험은 더더욱 없었기에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다행히 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현재도 저의 적응을 도와주고 있는 고마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친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심쿵주의※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친구는, 저와 농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피터 아저씨의 반려견 ‘마르코’ 입니다! 사실 마르코가 아닐 수도 있어요..
피터 아저씨가 항상 “말코~”라고 부르시는 것을 듣고 제가 추측한 이름입니다.
현재 농장에서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데, 아직 마르코와는 친해지지 못했어요ㅠㅠ 제가 근처에만 가도 자리를 쓱~ 피해버리고, 사진에서처럼 관심 없다는 듯 철벽을 치곤해요. 잘 때는 누가 데려가도 모를 정도로 활짝 열려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이지만요.
저는 마르코와 친해지고 싶어서 마르코가 가장 좋아하는 비장의 카드인 간식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기필코!!

두 번째로 소개할 친구는, ‘고르고소’입니다. ‘골고소’라고 불러요!

마르코와 달리 고르고소는 무척 친근합니다. 제가 “골고소~”리고 부르면 멀리서 뛰어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냉큼 발라당 자세를 취해주는 애교쟁이에요. 몸이 피곤할 때 골고소의 애교 한방이면 땅땅! 피로가 싹 풀린답니다. 😀

딸락 농장에서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말과도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저도 딸락에 와서 말을 가까이서 처음 봤어요. 물을 주기도 하고요!
커다란 눈이 매력적인 이 친구는, 처음에 섣불리 다가가면 뒷발차기를 당할 수 있어서 가까이 가지 못하고 맴돌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받아 놓은 뮬울 못 이기는 척 마셔준답니다. 여러분! 노력의 결과가 이렇습니다! 조금 더 친해지면 등을 내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친구는, 물소 ‘까리바오’입니다. 까리바오도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지만 딸락에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가까이서 봤을 때는 덩치도 크고, 매서운 뿔을 가지고 있어 위협적이었는데 함께 몇 달을 지내다 보니 가장 순한 친구더라고요~
피터 아저씨께 부탁을 드리면 등에 타볼 수 있다고 해서 조만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조금 무서워요. 하하하;;

덤으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꼬꼬도 보여드릴게용! 뽀송뽀송 잘 자라고 있죠?오늘 꼬꼬들을 포함해서 딸락 농장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여러 친구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렇게 짧게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니  이 친구들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쉬워요! 우리 딸락 농장 친구들의 매력을 앞으로도 쭉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도전기도 기다려주세요!


어머머 딸락 농장에 꼬꼬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다른 동물 친구들도 함께 있었네요!
귀여운 강아지 친구들부터 대자연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물소 까라바오까지 자연과 함께 하는 딸락 농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강인원 단원도 딸락 농장 친구들과 함께 빠른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마르코가 빨리 마음을 열어주길 저도 기대해봅니다ㅎㅎ

캠프 필리핀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 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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