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지기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이 시작되어 벌써부터 예쁜 벚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미세먼지도 없고, 오랜만에 산책하니 기분이 상쾌해지는 날입니다!

맑은하늘! 깨끗한 공기기 이렇게 좋을수가~ㅠㅠ 그동안 미세먼지로 너무 고생했더니 파란하늘이 너무 감사하네요!

 

지난 필리핀 TMI 환경편에서 필리핀의 자연환경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요!

오늘 필리핀 대자연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강인원 단원은 필리핀의 ‘딸락’이라는 지역에서 농업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딸락을 소개해준다고 하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함께 재밌게 들어보아요!

(참고로 강인원 단원은 2018 캠프 ODA YP로 한국 사무국에서 근무한 친구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캠프 필리핀 딸락으로 파견된 강인원 단원입니다.

한국의 캠프 본부 사무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는 현장에서 전해온 소식만 접하곤 했는데 드디어,

직접 현장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긋하고 좋습니다 얏호!

얼마전 이도향촌한 타워빌 꼬꼬들의 새 보금자리 딸락 양계장에서의 첫! 하루를 보낸 파릇파릇힌 새내기 봉사단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물론 저도 파릇파릇 합니다.위 사진은 필리핀으로 떠나는 날 찍은 사진인데요! 1년 동안 생활할 짐들을 욱여넣어 터질 것 같은 짐들이 주는 피로와 앞으로서의 삶에 대한 막연함에 어느새 붕괴된 멘탈을 겨우 부여잡고 사진을 찍은 모습입니다.제 표정도 매우 긴장되어 보이네요! 사진을 보니 문득 1년 후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 지 너무 궁금합니다!

 

 

 

 

 

전날 밤 늦은 시각 도착하여 취침을 한 후 필리핀에서의 첫 식사를 했습니다! 필리핀식의 쌀밥과 소세지, 달걀 요리 등 간단한 조식이였으니 잘먹는 우리 단원들은 맛있게 냠냠쩝쩝 했답니다! 혹시나 필리핀 음식이 맞지 않아서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라 걱정이 많았는데요, 첫 끼 식사 이후 바로 그 생각이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 제 입에 아주 찰떡이었어요, 넘나 맛있는거..

 

 

 

 

 

 

 

 

 

 

숙소에서 농장으로 출근할 때는 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닙니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도로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을 때면 노래가 절로 나온답니다! 하지만 미소천사 피터아저씨의 뛰어난 운전 솜씨에도 불구하고 산 중턱에 위치한 농장으로 가는 비포장 산길에서는 엉덩이에 큰 고통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 또 주의!! 해야 한답니다! 먼저 오토바이 운전석 뒷자리를 선정하는 것이 팁이랍니다. (저만 알고 있겠죠?)

 

 

 

 

 

비포장 길을 뚤고 딸락 농장에 도착하면 감탄을 금치 못하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집니다. 뺵뺵한 도시의 빌딩숲과 달리 시야가 확 트이는 딸락 농장! 아직은 넓은 땅에 계사 건물 뿐이지만 무언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아 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드디어 양계장의 꼬꼬들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캠프 한국 사무국에서 현지 소식을 전하며, 사진으로만 접했던 유기농 양계를 실제로 경험해보니 신기하고 흥분되었습니다. 사실 실상은 모든게 낯설고 긴장되기도 하고 자비 없는 필리핀의 뙤약볕 아래 땀범벅이 되어 정신차리기도 바빴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 오자마자 현지 음식에 적응하는 데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걱정해주시던 현지 팀장님께서 한국 라면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직접 화로에 끓여먹었는데요! 일한 뒤 먹는 음식이라 너무도 꿀맛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한끼 간단하게 요기할 요량으로 먹던 라면인데..
딸락에서 땀 흘린 뒤 먹으니, 전라도 한정식 못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몸은 힘들지만 땀 흘린 뿌듯함과 즐거움으로 힘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아직 딸락 계사가 완성되지 않았고, 병아리들도 어리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함께하는 모든 봉사단원들이 계사, 병아리들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날들이 되길 기대합니다 🙂


강인원 단원이 전해 준 딸락에서의 하루! 딸락의 현장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고된 노동을 해야하는 딸락 사업장에서 우리 단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보내준 소식을 읽고 있으니, 맘이 조금 놓이는 것 같습니다. 점점 필리핀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는데, 지치지않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

한국에서도 열심히 응원하면서,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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