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입니다!
날이 너무나도 더워진 것 같아요! 실내외 온도차에 건강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슬슬~ 우리 봉사단원들의 소식이 궁금해질 시기가 딱 찾아온 것 같은데요!
어느덧 2019년의 반이 지나가고, 우리 파견단원들도 2월부터 시작해서
곧 다가올 7월까지 막 4개월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 들고 찾아온 이재혁 단원의 필리핀 이야기 함께 보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2019년의 1/3이란 시간을 필리핀에서 보내고 있는
4개월 차 봉사단원 이재혁입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리는데, 제가 4개월 동안 필리핀 그리고 캠프와 함께하면서
느낀 점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들어주실 거죠?

4개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뭔가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문득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낯설기만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트라이시클, 지프니부터 현지인들이 소를 타고 다니는 모습, 무더운 날씨!!
그리고 따갈로그어 문외한인 저에게 말을 막 걸어오시던 분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처음엔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기도 하고 또 제가 살아온 곳과
다른 문화에 화가 날 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어느새 하나 둘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따갈로그어도 알아가고, 이곳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 따갈로그어는 필리핀 고유 언어입니다!
아직 여전히 농업, 양계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조금 부족하여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고될 때가 있지만, 이번에 딸락 농장에 새로 온
배넌과 제이말이라는 친구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사진 속 친구들은 항상 함께하고 있는 딸락 멤버들이에요!

딸락 농장에는 이제 막 달걀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조그맣던 중닭들이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달걀을 낳는 모습을 보고,
제가 처음 계사 페인트칠과 용접을 하던 때를 생각해보니,
제가 닭들과 함께 시작한 일들이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서 잘 성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달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필리핀 딸락 주민들을 위한 수익으로까지 창출된다는 것이 제게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달걀을 수거하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은 닭들이 하루에 수백 개의 달걀을 낳아요!
저는 거기서 매시간 달걀을 수거하고, 닦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작업이 제 노력의 산물 같달까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4개월 동안의 제 노력이 조금이나마 결실을 맺는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아요!
이렇게 모인 노력의 결실들이 하나씩 모여 딸락 멤버들 그리고 캠프가 바라는,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혁 단원, 4개월 동안 딸락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한 느낌이 드네요!
낯선 곳에서의 적응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재혁 단원과 그리고 필리핀 딸락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단원들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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