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 입니다!

벌써 한 해의 중간 지점인 6월이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힘든 기억들을 모두 털어버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회적기업 봉제센터 익팅(Igting)에서 마케팅 팀원으로 일하고 있는 조나 가빈(Jona Gabin)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조나 가빈(Jona Gabin)입니다. 사회적기업 봉제센터 익팅(igting)에서 마케팅 팀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봉제 업무를 하며, 익팅 스토어에서 판매를 합니다. 바자회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참가해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Q. 타워빌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A. 2007년 다리 밑에 지어져있던 집이 근방의 큰 화재로 없어졌어요. 지역정부에서 다리 밑에 집을 짓는 걸 강하게 금지했고, 살 곳이 없어 헤매다 타워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타워빌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물도, 전기도 기본적인 기반이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일자리도 없었죠. 뭐라도 해보려고 시작한 싸리싸리 스토어(구멍가게)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가난한 지역이다 보니 다들 외상으로 물건을 사 갔거든요. 가게 문을 닫고 이젠 뭘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캠프를 만났습니다.

Q. 캠프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2011년 캠프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봉제기술을 배웠습니다. 다른 훈련생들 중에는 캠프가 식료품을 지원해줘서 식료품을 받으려고 훈련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는 좀 달랐어요.
돈을 더 벌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했고, 진심으로 기술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마침 캠프가 그 기술을 알려준다기에 바로 달려갔죠.

Q. 일이 힘들지는 않나요?

A. 솔직히 익팅(igting)에서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마닐라까지 나가기 힘든 여성가장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며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에요.처음에는 물건 파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바자회에서 물건을 팔 때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랐거든요. 캠프에서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트레이팅, 워크샵, 세미나 등에 참여하면서 고객을 대하는 방법을 익혀나갔습니다.
최근에는 바자회 손님들이, 저에게 물건을 정말 잘 판다고 칭찬해주시며 많이 사 가시는데, 그 때 뿌듯하더군요.

Q. 조나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아직 아들이 고등학생입니다. 학업을 무사히 마실 수 있도록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타워빌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캠프의 도움을 받은 것처럼 저 또한 이 곳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캠프에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A. 캠프 스탭들은 우리 익팅(igting) 나나이들을 단순히 프로그램 수혜자로 대하지 않아요. 친구처럼 때론 가족처럼 대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매년 많은 친구들이 이곳으로 옵니다.
함께 일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또 일적으로도 도와주죠. 바자회를 갈 때, 제품 개발, 마케팅 등 많은 부분을 함께 도와주는 것이 고맙고 미안합니다.제 이야기가 한국에 전해진다니 정말 기쁘네요. 캠프는 저에게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앞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조나 가빈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캠프와 함께 성장해나갈 조나의 앞날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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