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입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7월입니다! 올해 초에 세우신 계획들을 잘 실천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한 계획이 있다면, 다시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실천에 옮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타워빌 양계 팀의 새 얼굴, 책임감이 넘치는 청년 리더 바이론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24살의 풋풋한 양계 팀 청년 리더 바이론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타워빌 미뉴안 5구역, 블록 40, 4호이고, 가족 중에서 든든한 첫째입니다.

Q. 타워빌 지역에서 산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A. 저희 가족은 예전에 ‘커먼헬스’라는 동네에서 지내고 있었어요. 2014년까지 살다가 아버지께서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다른 지역을 찾던 중 친척분들이 살고 계시는 타워빌로 이주하게 되었어요.


Q. 타워빌로 이사하고 지난 3년 동안 지내는 동안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어요?

A. 타워빌 지역에 처음 왔을 때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어요. 친척 분들이 지내기는 했지만
주변에 같이 놀 친구도 없고 그전에 쇼핑몰 안에 있는 일본 가구점에서 판매원 일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 멀다 보니 출퇴근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Q. 직장도 그만두게 되고 주변에 친구들이 없어서 생활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했어요?

A. 저는 어렸을 때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농구나 여러 가지 운동들을 즐겨 하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타워빌 지역에서 동네 이웃들과 농구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고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어떻게 하다가 캠프 양계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A. 우연히 캠프에서 양계 프로젝트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Q. 캠프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고 캠프에서 일 하는 것이 어떤 것 같아요?

A. 캠프에서 일을 시작한 지 4개월 정도 되었는데, 닭을 돌보는 일이 힘들고 피곤할 때도 있지만
일단 즐겁고 재미있게 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가장 힘들 때는 함께 일하는 양계 멤버들 출석률이 저조할 때였어요.
멤버들은 열심히 하긴 하지만 출석률이 낮다 보니 1~2명에게 업무가 쏠리는 경우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이런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매일 회의를 통해 개선할 사항을 토론하고, 출석률이 저조한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거 같아요.


Q. 가족들이 캠프 아시아에서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셨어요?

A. 가족들이 제가 양계장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하니 몸도 많이 힘들고 돈도 많이 벌지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러나 저의 긍정적이고 확고한 의지와 즐겁게 일하는 모습 때문에 안심하기 시작하셨어요.


Q. 처음 캠프에서 리더 제안을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A. 처음 캠프에서 리더 제안을 해주셨을 때 놀라기도 하고 두려웠었어요. 왜냐하면 리더가 되면 양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이었어요. 책임은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는 선택이죠.
그만큼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저는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캠프에서 한 리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Q. 캠프에서 일하면서 병아리부터 성계까지 다 키워 봤는데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어요?

A. 닭들을 관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병아리 때문에 일하는 시기였어요. 병아리들이 너무 약하고 예민하다 보니
온도, 사료, 습도, 주변, 소음 등등 여러 가지 신경 써야 될 것들이 많거든요. 다행히 지금 저희 양계장 병아리들은 많이 튼튼해서 크게 힘들지는 않은 것 같아요.

Q. ORGA로 “사행시”를 지어주세요.

A. Our organic egg(유기농 달걀로), Recognise to(알려졌어요), Grown without the use of artificial chemicals(인공 화학물을 먹지 않고 자란), Aja!(아자!)


Q. ORGA 계란으로 만든 음식을 하나 추천해 주시면요?

A. 저는 오믈렛을 추천합니다. 빛깔이 정말 때깔 나고 노랗고 신선해 보여요! 오믈렛에 저희 올가 자연 양계 계란을 사용해보니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여러분께서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확실히 다른 맛을 알게 되실 겁니다!

Q. 양계 팀 리더가 된 이후 좀 변한 점들이 있어요?

A. 리더를 하게 된 이후 스스로 좋아진 점은 누군가를 이끌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쑥쑥 자라게 되었어요.

Q.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모두들 일하는 동안 건강히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캠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A. 캠프에서 일을 해보니 캠프가 무슨 일들을 하는지 어떤 분들을 위해서 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캠프 덕분에 저희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삶의 희망과 꿈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양계 멤버들도 가끔 캠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캠프가 더 크게 성장해서 양계장도 늘리고 다른 프로젝트들을 운영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지역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리더를 하게 된 이후 책임감이 쑥쑥 자라게 된 바이론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을 해보고 싶은 바이론의 앞날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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