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코희망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_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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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camplove11/221664881297


<2019 에코희망여행> 필리핀에서의 둘째날

둘째날은 캠프의 농장이 있는 ‘딸락’에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딸락은 마닐라 공항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산호세주에 속해 있는 지역인데요.
이곳은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습니다.

캠프의 농장으로 가는 길에는 작은 개울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개울을 건너기 어려워 농장에 못들어갈 수도 있다고 해서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에코희망여행팀에게 날씨운은 완벽했습니다.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종아리까지 차오른 개울물의 청량함을 느끼며 우리는 농장으로 힘차게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에 도착하니 적정기술을 이용한 덕분에 냄새가 나지 않는 친환경 계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현지 방문 전에 친환경계사에 대해 설명을 들을 때
바닥재로 쌀겨와 미생물을 이용하고, 자연적으로 공기가 순환 될 수 있도록 방향과 지붕을 설계하여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냄새가 아예 안나지는 않겠지, 그게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코를 열심히 킁킁거려보아도 정말 신기하게 냄새가 나지 않았답니다!

에코희망여행 참가자분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친환경 계사가 어떻게 지어졌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떤 소득 증대 모델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철용 대표님의 설명을 흥미롭게 들으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농장까지 오느라 허기진 배는 맛있는 김밥을 먹으며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곧 병아리들이 입주할 신축 양계장의 푹신푹신한 바닥 쿠션을 제대로 느끼면서 말이죠^^

그리고 우리는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현지 스텝 베넌과 뱅을 만났습니다.
블로그지기로서는 사진으로만 만나던 친구들이었는데 현지에서 만나니 마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ㅎㅎ

두 청년은 어렸을 때 부터 친구로 자랐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여기 딸락에 남아 농촌을 위해 일하겠다는 멋진 비전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려보였지만 국가 공인 농업기술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농업 전문가로서 각종 농기구를 운전할 수 있는 내공을 가진 멋진 친구들이었어요.
자신들이 생산한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농촌을 지키겠다는 멋진 목표를 갖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며
에코희망여행팀 모두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딸락 농장의 친환경 계사, 친환경 논, 그리고 이곳에서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 운영 상황 등을 천천히 둘러 보며
우리는 자연과 적정기술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농장 탐방을 마치고 저희는 아이따 마을로 향했습니다.
아이따는 피나투보 화산 지역에 살고 있는 필리핀 전통 소수민족인데요.
곱슬곱슬한 머리, 작은 체구, 그을린 피부색 등 이전에 만났던 필리핀 분들과는 확연히 다른 생김새를 갖고 있는 분들이셨어요 🙂
아이따 마을에서 에코희망여행 팀은 유치원에 필요한 전기시설을 활용할 수 있또록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조립하고,
그리고 물을 깨끗하게 마실 수 있는 보틀(락앤락 후원)을 준비해서 선물로 전달드렸습니다.

조별 활동을 마무리하고는 아이따 마을 유치원에 모여
태양광 시설 설치를 통해 에너지 자립 유치원으로 거듭나게 됨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진행했습니다.
딸락시 시장님과, 도시정책기획관님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고,
유치원 선생님, 마을 이장님, 유치원 학부모님, 아이들도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에코희망여행팀과 함께 세팅한 태양광 전기 시설과 캠프에서 준비한 영상 수업 기자재 덕분에
아이들과 더욱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감사인사를 전해주셨는데 가슴이 뭉클했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영상을 보며 동요를 따라 부를 모습을 생각하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여 급식을 진행했습니다.
닭고기와 필리핀 전통 음식인 판싯, 그리고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을 준비했는데요
아이들이 마지막 한톨까지 싹싹 비우며 배부리 먹는 모습에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답니다 🙂


둘째날의 일정을 마무리 하며 저희는 숙소에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김홍탁 하나투어문화재단 자문위원님께서 ‘지속가능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짧게 특강을 해주셨고
강신호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소장님께서는 ‘에코희망여행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이후에는 참가자들 모두 돌아가며 짧지만 소중했던 경험에 대해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늦은 저녁시간이었지만 모두 끝까지 집중하며 그  동안 배우고 느꼈던 점들을 공유해주셨어요.

<2019 에코희망여행> 필리핀에서의 셋째날

셋째날은 지금까지 진행했던 조별 활동에 대해 리뷰하고 활동 결과에 대해 발표 시간을 갖는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워크숍이나 회의 때 자주 사용하는 ‘마닐라 페이퍼’를 이용하여
각 조에서 진행한 미션들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어떤 결과를 도출해냈는지 정리하여 발표하였는데요.
다양한 관점에서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모링가 잎을 이용해 차(茶)문화를 지역에 전파하여 성인병 예방과 동시에 소득 창출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높은 곳에 물 탱크를 설치하고 물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생기는 위치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전환시켜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 등등
다이나믹한 논의 속에서 에코희망여행 참가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푸닝지역을 방문해서 피나투보 화산 지역을 탐방하고 문화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하나투어에서 준비해주신 완벽한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고 새로운 세상을 느끼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지요.

그렇게 저희는 문화체험 활동을 마지막으로 <2019 에코희망여행>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이번 <2019 에코희망여행>을 통해 블로그지기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는데요.
캠프가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며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도 들었습니다.
(한국 사무실에서 전보다 더 보람찬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할 수 있겠다는 에너지를 얻었어요!!ㅎㅎ)


에코희망여행 참가자분들께서도 ‘평생 해볼 수 없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에너지, 친환경의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국제개발 프로젝트의 현장을 통해 개도국의 실태를 한층 더 깊이 알아 갈 수 있었다.’ 등 훈훈하고 따뜻한 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2019 에코희망여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하나투어, 하나투어문화재단, 한국에너지공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11월 후속 모임을 통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다음을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오니,
남은 후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에코희망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_上

안녕하세요~ 캠프지기입니다!

<2019 에코희망여행>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에코희망여행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구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blog.naver.com/camplove11/221664881297

캠프 공식 인스타그램에 가시면 더욱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이야기를 보실 수도 있답니다!

https://www.instagram.com/camp_int/?hl=ko


9월 20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9 에코희망여행> 출발입니다!
사무실에서 짐을 쌀 때까지도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인천공항에 도착해 참가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다보니 갑자기 긴장되고 설레기 시작했답니다ㅎㅎ

출발 전 단체사진 한장! 모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찬 모습같지 않나요?

<2019 에코희망여행> 필리핀에서의 첫째날

첫째날은 ‘타워빌’에서의 일정이었습니다.
타워빌은 태풍과 홍수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난민들과 도시 재개발로 인해 주거지를 빼앗긴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고 있는 곳인데요.
캠프는 이곳에서 Asia Community Development Center와 익팅 봉제센터, 자연양계장,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블로기지기도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지라 무척 떨렸어요.
머릿 속으로 그리던 타워빌의 전경, 나나이(어머니)들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로 담장에 그려진 벽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어진 사회적기업 익팅의 봉제센터, 그 안에서 즐겁게 일하고 계시는 나나이들까지 눈으로 직접 보니
캠프가 하는 일이 더욱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

 

먼저 우리는 ‘적정기술 적용을 통한 이주민 지역 자립센터와 자립농장의 변화’에 대해 이철용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캠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를 통해 전반적인 캠프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캠프가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에서 어떤 비전을 갖고 활동하고자 하는지
에코희망여행 참가자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이해를 갖춘 후에,
우리는 다함께 캠프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의 역동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던만큼 참가자들의 표정 속에서 행복한 호기심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오후 프로그램은 살룻(SALUTE: 타워빌 청소년 리더쉽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에코희망여행 참가자 분들도 조별로 앞에 나가서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였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도 가졌답니다.
그리고 그룹별로 동그랗게 모여 앉아 서로 궁금한 것들을 질의응답 하였는데요.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타워빌 지역의 에너지, 친환경 이슈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토론해보기도 하고,
살룻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참여 하게 되었는지, 꿈은 무엇인지 등 진로에 대한 고민도 나누고 ,
한국의 문화, 필리핀의 문화 등에 대해 교류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웠답니다 🙂

에코희망여행을 통해 현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고자
참가자 분들이 한국에서부터 사전 모임 등을 통해 각자의 역량과 기술을 살려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온·오프라인에서 열심히 준비해주셨는데요.
에너지,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들을 기획했습니다.

첫번째 그룹 ‘환경조’와 ‘에코시스템’조는 타워빌에서 어떻게 쓰레기 처리가 되고 있는지 마을 주민들의 인식과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자치조직 ‘HOA’와 만나고 현지 가정을 방문하여 쓰레기 처리 실태 및 재활용 인식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두번째 그룹 ‘당연하조’는 타워빌 가구 방문을 통해 에너지 소비 실태를 조사하고, 타워빌 센터 내부에 태양광 모듈을 직접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그룹 ‘Silence’조는 수질 검사 키트를 이용하여 타워빌 지역 고등학교의 수질 검사를 진행해보는 실태조사를 진행하였고,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과학 실습으로 EL와이어를 이용한 간판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타워빌에서의 알찬 하루를 보내고 저희는 숙소가 있는 클락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현장을 직접 경험한 참가자들은 빈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타워빌의 주민들의 삶의 행복은 어떠한지,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에너지, 환경 전문가들은 어떤 형태로 결합하고 연대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고민거리와 숙제를 갖고 말이죠.

하지만 참가자들의 눈빛 속에는 반짝이는 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역시 현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우리도 함께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었죠.
둘째날은 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Coming soooon…!!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캠프의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기

안녕하세요~ 캠프지기입니다!!
그동안 캠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궁금하셨죠?
오늘은 재미있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캠프가 ‘2019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참가했거든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이라니?!
언뜻 보면 캠프와 관련없어보이는 행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그전에 에코희망여행에 대해서 말씀드려야겠네요~
캠프는 2017년부터 하나투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코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에코희망여행은 사회적기업가들이 필리핀 현지 사업장에 방문하여 환경, 에너지, 적정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랍니다.
2017년, 2018년에도 여러 사회적기업가들이 방문하여 태양광 판넬 설치, 친환경 양계사료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거나 캠프 홈페이지에 에코희망여행을 검색해보세요~ >_<

https://blog.naver.com/camplove11/221131398914

https://blog.naver.com/camplove11/221361182272

올해에도 어김없이 2019 에코희망여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하게도 캠프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국민참여관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신제품발표회를 비롯하여 50여개 부대행사가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9월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러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저희 캠프 부스를 찾아가볼까요?

캠프 부스에서는 에코희망여행 영상 및 사진 전시, SNS 이벤트 에너지절약 챌린지 홍보,
캠프 봉제센터 익팅 제품 러그와 파우치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더라구요~

현대,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스타트업들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저마다의 훌륭한 기술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앗, 저기 2019년 에코희망여행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중 하나인 엔오엔그리드도 보이네요!
뛰어난 아이디어로 스타트업 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멋져요 짝짝짝!!

한쪽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국민심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영상, 카드뉴스, 광고디자인 부문에 공모한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직접 투표하는 방식이었어요!
저도 투표하기 위해 작품들을 둘러보았는데 퀄리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쟁쟁한 후보들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제 마음에 쏙 드는 작품들에 투표했어요!
뭐에 투표했는지는 비-밀☆(아무도 안 물어본건 안비밀…)

그리고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있는 저 모습은 자전거 발전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현장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자전거를 타는 광경은 처음 보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총 217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행사였는데요,
아쉽게도 기네스 등재에는 실패했지만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앙 행사장에서는 스타트업 발표대회나 신제품 발표 행사와 같은 흥미로운 행사들도 진행되었답니다.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시는 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외에도 VR 체험, 수소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등 재미있는 행사도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학생들도 꽤 많이 왔더라구요.
덕분에 실무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희 캠프가 참가한 에너지 대전 현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멋진 전시를 보니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가 참으로 밝아보이네요!

2019 에코희망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캠프지기입니다~!

오늘은 <2019 에코희망여행>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에코희망여행이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드려보려합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https://blog.naver.com/camplove11/221650732488


캠프가 주관하고 에너지공단, 하나투어, 하나투어 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있는 <에코희망여행>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에코희망여행은> “여행과 환경이라는 가치를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었어요.
캠프와는 2017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데요, 2018년에 이어 이번 2019년에도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코희망여행은 에너지·친환경·적정기술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구성원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19일 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3개 기관, 20분이 선정되셨는데 다들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아쉽게도 이번 에코희망여행에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음번에 꼭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월 14일, 대망의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대전 지하철역 지하에 위치한 청춘마루에서 진행된 사전 모임은 참가자분들에게 에코희망여행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고, 함께 여행할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서로 소개하는 시간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공유를 하는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신 분들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라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지만 간단한 퀴즈와 연락처 교환을 통해 금방 날려버렸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어떤 미션을 수행 할 수 있을지 미리 나눠놓은 조별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첫 모임을 마무리했어요.

9월 6일에 진행 된 발대식에서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논의했던 현지에서 수행할 미션에 대한 활동계획서 발표·피드백 시간과 캠프 이철용 대표님,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강신호 소장님의 특강 등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철용 대표님께서는 ‘지속가능한 국제개발’이라는 주제로 현지의 상황과 캠프의 사업을 설명해주셨고 강신호 소장님께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적정기술’이라는 주제로 중요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활동계획서 발표는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사진에서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각 조의 조장 분들이 나와 활동계획서를 발표하면 바로 이철용 대표님과 강신호 소장님께서 현지 상황에 맞는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셨어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가 많이 돼요!

역시나 마무리는 단체사진이죠!

발대식까지 모두 마치고 이제 남은 건 9월 20일에 필리핀으로 출발하여 3박 4일간의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 뿐..!!
필리핀의 더운 날씨와 새로운 환경을 마주할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된답니다! 콩닥콩닥 뛰는 제 심장소리 들리시나요?
모두 무사히 다치지않고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저는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2019 에코희망여행>, 두번째 이야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주민 인터뷰] 봉제센터 신규 회장 나나이 펠리! |타워빌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6월! 캠프지기입니다.
도톰했던 옷이 금방 얇아져버릴 만큼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는 듯하네요~~
타워빌 봉제센터 익팅에서는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올해로 익팅이 설립 8주년을 맞이하여 신규회장을 선출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선출되셨는지 또 앞으로 익팅이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시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영은 단원이 나나이 펠리와 함께한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아요~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캠프와 함께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영은 단원입니다!
올해 익팅이 설립 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7년간은 나나이 에블린이 회장님으로 계시며 활동해 주셨고,
2018년 하반기 선거를 통해 나나이 펠리가 신규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신규 회장이 되신 나나이 펠리와 함께한 인터뷰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Q. 익팅의 신규 회장이 되셨는데, 익팅을 만나기 전 나나이의 삶은 어떠셨나요?

제가 타워빌로 이주되기 전에는 타워빌과 가까운 로드1에 살았어요.
그곳에 정부가 스포츠센터를 짓는다고 하면서 약 200세대 정도를 이주시켰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4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Q. 이주된 이후 익팅을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익팅에서 일하면서 변화된 점들이 있나요?

음.. 제가 타워빌로 이주된 이후에 National Housing Authority에서 캠프의 봉제 훈련을 소개시켜줬어요! 강제로 이주되었지만
정부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연계해주었죠. 처음 익팅에서 드레스메이킹 훈련을 받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익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여러 명의 자녀들이 있는데 익팅에서 일하면서 가까운 곳에 일자리가 있어서 아이들을 직접 챙기고 돌볼 수도 있고,
제가 번 돈으로 먹이고 입힐 수 있어 너무 축복 같은 일이였죠.

Q.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봉제 훈련을 받을 때인데, 훈련이 끝나고 나서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훈련생 2기였고, 약 4개월의 봉제훈련을 받았어요.
패턴을 만드는 것, 재봉틀을 다루는 것 등 모두 처음 해보는 것이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이 나고 즐거웠어요~
봉제 훈련을 수료하고 익팅에 첫 출근을 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Q. 나나이 펠리께 익팅은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 익팅이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직업 훈련 이후에 익팅에 남아 일을 했지만, 그마저도 더 큰 수입을 원해 몇 달 정도만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에게 익팅은 일이기도 하지만 가족같은 존재에요. 모두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고,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것이 즐거워요! 매일 일하는 것에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올해 익팅의 신규 회장이 되신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회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는 좋은 학교를 졸업하지도 못했고, 저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제가 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저의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친절하지만, 원칙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고, 조직이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나나이 펠리가 꿈꾸는 익팅은 어떤 모습인가요?

앞으로 익팅은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돕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익팅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타워빌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익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조영은 단원이 전해준 나나이 펠리와의 인터뷰 잘 보셨나요?
설립 8주년을 맞아 회장 선출을 시작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꿈꾸는 익팅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신규 회장으로 선출된 나나이 펠리가 앞으로 익팅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 모두 나나이 펠리와 익팅을 함께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타워빌 꿈나무들의 이야기, 베티 선생님.

Q1. 데이케어센터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캠프아시아 데이케어센터는 사회적기업인 봉제센터 익팅, 보건사업인 클리닉코뮤니다드와 같이 지역주민을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4세부터 5세의 아동을 교육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고 보건복지부와 기초아동교육과정 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짜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물 인지교육과 체육활동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타워빌(Towerville) 데이케어센터는 2015년 10월에 처음 세워졌습니다. 캠프아시아는 총 2곳의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타워빌 미뉴얀(Minuyan) 지역에 있고, 다른 하나는 미뉴얀과 같은 강제이주민지역인 가야가야(Gaya-Gaya) 지역에 있습니다. 현재 미뉴얀에는 80명의 아동이 있으며, 가야가야에는 85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양교육, 언어교육, 어버이날 특별 활동, 연말파티 그리고 졸업식 등 큰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선생님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2. 저는 Liberty T. Corvera 입니다. 여기서는 모두 ‘베티’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38살이고 대학에서 중등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미뉴얀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한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 집에 사촌들을 돌봤던 것 외에는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을 가르칠 때 배움에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학생들을 보면, 저 또한 아이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미뉴얀 지역은 가야가야와 마찬가지로 강제이주지역입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 지역이다 보니 동네에 아이들을 맡기고, 교육시킬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런 지역에서 데이케어센터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주민들이 신뢰하는 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흔히 ‘봉사활동도 중독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듯이 저는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이곳에서 봉사하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짓는 행복한 미소, 힘찬 노랫소리와 함께 역동적으로 춤추는 것들 모두가 이곳에서 저를 일하게 하는데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저에게 ‘몬스터 티쳐’ 괴물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따끔하게 혼내는 무서운 선생님이기도합니다. 반에 장난 끼 많고 정신 산만한 말썽꾸러기 친구들은 거의 제가 담당합니다. 한 번은 그 친구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다시 저를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친구들이 저같이 무서운 선생님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과 비교 해봐도 선생님이 가장 무서운 괴물 선생님이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만큼 따끔하게 혼내고 얌전하도록 자신들을 길들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 선생님이라고 찬양 아닌 찬양을 해주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너무 무서운 선생님으로만 이미지가 남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한 번은 쌍둥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적이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교육은 물론이고 건강이나 위생문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각하게 열악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이 비록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더라도, 센터에서만큼은 그 아이들이 위생과 청결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 닦는 습관, 양치하는 습관, 쓰레기 버리는 습관 등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저는 열심히 교육하고, 아이들이 잘 따라 준 덕분에 졸업을 할 때 즈음에는 건강하고 깨끗한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데이케어센터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를 해 나가는 과정에 제가 함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Q4. 데이케어센터 교사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일하고 학부모님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 준비도 하고, 교육 자료를 공유해야하기 때문에 선생님들 및 학부모님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앞으로 더 새로워 질 데이케어센터를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나이 티처’라고 학부모님을 수업에 동참시키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교사 외에도 부모님이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고, 수업에 보조자 역할을 하면서 부모님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실행계획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이 곳 선생님들과 회의 끝에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처음에 소극적인 태도로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다면, 지금은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사이에서 소통하며 더 나은 데이케어센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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