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인터뷰] 봉제센터 신규 회장 나나이 펠리! |타워빌 내일을 만드는 사람들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6월! 캠프지기입니다.
도톰했던 옷이 금방 얇아져버릴 만큼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는 듯하네요~~
타워빌 봉제센터 익팅에서는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올해로 익팅이 설립 8주년을 맞이하여 신규회장을 선출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선출되셨는지 또 앞으로 익팅이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시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영은 단원이 나나이 펠리와 함께한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아요~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캠프와 함께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영은 단원입니다!
올해 익팅이 설립 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7년간은 나나이 에블린이 회장님으로 계시며 활동해 주셨고,
2018년 하반기 선거를 통해 나나이 펠리가 신규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신규 회장이 되신 나나이 펠리와 함께한 인터뷰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Q. 익팅의 신규 회장이 되셨는데, 익팅을 만나기 전 나나이의 삶은 어떠셨나요?

제가 타워빌로 이주되기 전에는 타워빌과 가까운 로드1에 살았어요.
그곳에 정부가 스포츠센터를 짓는다고 하면서 약 200세대 정도를 이주시켰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4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Q. 이주된 이후 익팅을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익팅에서 일하면서 변화된 점들이 있나요?

음.. 제가 타워빌로 이주된 이후에 National Housing Authority에서 캠프의 봉제 훈련을 소개시켜줬어요! 강제로 이주되었지만
정부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연계해주었죠. 처음 익팅에서 드레스메이킹 훈련을 받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익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여러 명의 자녀들이 있는데 익팅에서 일하면서 가까운 곳에 일자리가 있어서 아이들을 직접 챙기고 돌볼 수도 있고,
제가 번 돈으로 먹이고 입힐 수 있어 너무 축복 같은 일이였죠.

Q.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봉제 훈련을 받을 때인데, 훈련이 끝나고 나서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훈련생 2기였고, 약 4개월의 봉제훈련을 받았어요.
패턴을 만드는 것, 재봉틀을 다루는 것 등 모두 처음 해보는 것이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이 나고 즐거웠어요~
봉제 훈련을 수료하고 익팅에 첫 출근을 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Q. 나나이 펠리께 익팅은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 익팅이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직업 훈련 이후에 익팅에 남아 일을 했지만, 그마저도 더 큰 수입을 원해 몇 달 정도만 일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어요. 저에게 익팅은 일이기도 하지만 가족같은 존재에요. 모두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고, 지역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것이 즐거워요! 매일 일하는 것에 감사함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올해 익팅의 신규 회장이 되신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회장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는 좋은 학교를 졸업하지도 못했고, 저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제가 회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 저의 태도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친절하지만, 원칙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고, 조직이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나나이 펠리가 꿈꾸는 익팅은 어떤 모습인가요?

앞으로 익팅은 성공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돕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익팅에서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고,
타워빌 지역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익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조영은 단원이 전해준 나나이 펠리와의 인터뷰 잘 보셨나요?
설립 8주년을 맞아 회장 선출을 시작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꿈꾸는 익팅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신규 회장으로 선출된 나나이 펠리가 앞으로 익팅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 모두 나나이 펠리와 익팅을 함께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타워빌 꿈나무들의 이야기, 베티 선생님.

Q1. 데이케어센터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캠프아시아 데이케어센터는 사회적기업인 봉제센터 익팅, 보건사업인 클리닉코뮤니다드와 같이 지역주민을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4세부터 5세의 아동을 교육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고 보건복지부와 기초아동교육과정 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짜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물 인지교육과 체육활동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타워빌(Towerville) 데이케어센터는 2015년 10월에 처음 세워졌습니다. 캠프아시아는 총 2곳의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타워빌 미뉴얀(Minuyan) 지역에 있고, 다른 하나는 미뉴얀과 같은 강제이주민지역인 가야가야(Gaya-Gaya) 지역에 있습니다. 현재 미뉴얀에는 80명의 아동이 있으며, 가야가야에는 85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 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양교육, 언어교육, 어버이날 특별 활동, 연말파티 그리고 졸업식 등 큰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선생님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2. 저는 Liberty T. Corvera 입니다. 여기서는 모두 ‘베티’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38살이고 대학에서 중등교육을 전공했습니다. 미뉴얀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한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 집에 사촌들을 돌봤던 것 외에는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을 가르칠 때 배움에 열정적으로 반응하는 학생들을 보면, 저 또한 아이들 못지않은 열정적인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미뉴얀 지역은 가야가야와 마찬가지로 강제이주지역입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 지역이다 보니 동네에 아이들을 맡기고, 교육시킬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런 지역에서 데이케어센터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주민들이 신뢰하는 교육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흔히 ‘봉사활동도 중독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듯이 저는 지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이곳에서 봉사하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짓는 행복한 미소, 힘찬 노랫소리와 함께 역동적으로 춤추는 것들 모두가 이곳에서 저를 일하게 하는데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Q3.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저에게 ‘몬스터 티쳐’ 괴물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도 하지만 가끔은 따끔하게 혼내는 무서운 선생님이기도합니다. 반에 장난 끼 많고 정신 산만한 말썽꾸러기 친구들은 거의 제가 담당합니다. 한 번은 그 친구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다시 저를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친구들이 저같이 무서운 선생님을 본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과 비교 해봐도 선생님이 가장 무서운 괴물 선생님이었다고 말하면서, 선생님만큼 따끔하게 혼내고 얌전하도록 자신들을 길들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 선생님이라고 찬양 아닌 찬양을 해주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너무 무서운 선생님으로만 이미지가 남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한 번은 쌍둥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적이 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교육은 물론이고 건강이나 위생문제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각하게 열악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이 비록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더라도, 센터에서만큼은 그 아이들이 위생과 청결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 닦는 습관, 양치하는 습관, 쓰레기 버리는 습관 등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저는 열심히 교육하고, 아이들이 잘 따라 준 덕분에 졸업을 할 때 즈음에는 건강하고 깨끗한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데이케어센터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를 해 나가는 과정에 제가 함께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Q4. 데이케어센터 교사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렇게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일하고 학부모님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 준비도 하고, 교육 자료를 공유해야하기 때문에 선생님들 및 학부모님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앞으로 더 새로워 질 데이케어센터를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나나이 티처’라고 학부모님을 수업에 동참시키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교사 외에도 부모님이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고, 수업에 보조자 역할을 하면서 부모님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 또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여 실행계획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이 곳 선생님들과 회의 끝에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처음에 소극적인 태도로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다면, 지금은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사이에서 소통하며 더 나은 데이케어센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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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올가[ORGA],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올가(ORGA)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발생한 수익 전액을 빈곤 지역의 일자리와 자립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올가는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물과 유기농 곡식을 하루 이상 발효시킨 ‘자가 배합 사료’를 닭들에게 급여합니다. 케이지식 양계장과 다르게 닭에게 이동이 자유로운 넓은 구조의 계사를 만들었습니다. 양계장 바닥은 시멘트 대신 흙으로 만들고, 그 위에 나뭇가지, 왕겨, 미강, 코코넛 껍질 등을 깔고 발효시킵니다. 이를 통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좋은 미생물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닭들이 병에 걸리지 않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수탉과 암탉 비율을 알맞게 넣어 건강한 유정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계란의 품질과 월등히 차이나는 건강한 유정란이 생산됩니다. 일반 계란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계란의 수량이 모자라 배송 일정을 조정할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more…)

[활동가 생생일지] 2018 리얼톡 콘서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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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2018 에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사회적경제 기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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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캠프] 2017 연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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