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날 좋은 날~, 타워빌에 예배당이 생긴 날~”

울산 전하교회, 타워빌 교회 건축 지원…감격의 입당예배

예배드릴 공간이 없었던 타워빌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완공되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예배당이 마련되길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지난 2월 10일 ‘타워빌 교회’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입당예배에는 타워빌 교회 건축을 지원한 울산 전하교회 강인구 목사와 교인들, 캠프가 협력 및 지원하고 있는 필리핀 연합교단(UCCP·United Church of Christ in the Philippine) 목회자, 타워빌 주민, 익팅 멤버들과 캠프 아시아 스태프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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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하교회 교인들의 특송에 이어 ‘신을 웃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설교한 강인구 목사는 “온 마음을 다해 이웃을 사랑할 때, 모든 것을 드려 하나님께 복종할 때, 그리고  어떤 여건에 처하든지 기쁨과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웃음 지어 주신다”고 말하며, “진실과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우리 삶도 기쁨으로 충만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필리핀 교회의 예전을 따라 함께 찬양을 부르고 서로를 축복하며 교제를 나누며, 순조롭게 교회 완공이 이뤄져 타워빌 주민들이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터전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익팅 멤버인 코라손 씨는 “입당예배에서 찬양을 부르며 말할 수 없이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타워빌 주민들이 기도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더없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강인구 목사는 “캠프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풍성하게 하는 일에 집중해 왔는데, 영적 회복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는 사역이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회 건축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히고, “아직 완공은 되지 않았지만 타워빌 어느 곳에서나 마을 주민들이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며 그동안 받았던 아픔과 고통을 치유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자급자족, 힘들지만 보람되네요”

초록빛 꿈 키우는 ‘꿈봉’ 타워빌 농사 프로젝트

 

타워빌에 온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제게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농사 프로젝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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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의학에 관심 있던 저는 자연히 식이요법에도 흥미가 생겨서 타워빌에 가면 ‘작은 텃밭을 일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농사를 지어본 적은 없지만 꿈봉 단원들과 함께 작은 텃밭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선 캠프 아시아의 스태프인 그라시아와 봉사활동 기간 재배할 작물에 대해 회의를 했고, 토마토와 청경채 상추 오크라 카사바를 심기로 했습니다. 오크라와 카사바는 필리핀에서 처음 보는 작물이었고,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걱정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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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농부들의 텃밭 가꾸기

캠프가 자리잡고 있는 부지 중 농사 짓기에 적합해 보이는 터에 잡초를 뽑고 흙을 일궈 이랑과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흙이 너무 딱딱해서 모종삽과 망치를 이용해 돌같이 뭉친 흙들을 부수고 조금씩 텃밭의 형태를 만들어갔습니다.  며칠이 지나 마침내 작물을 심을 수 있을 정도의 땅을 일구었고 오크라와 카사바, 고구마 등을 심었습니다. 씨를 뿌린 후에는 단원들 모두가 아침, 저녁으로 잡초를 뽑고 물과 효소를 주며 정성껏 돌봤습니다. 단원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오크라가 예정보다 빨리 싹이 나서 단원 모두가 신기해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오크라의 싹인 줄 알았던 잎이 알고 보니 잡초의 싹인걸 알고는 실망도 했습니다. 며칠 더 지난 후에 진짜 오크라 싹이 나왔고, 청경채와 상추 모종에서도 싹이 나왔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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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린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카사바와 고구마 상추 청경채 오크라 토마토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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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고 한 달 뒤, 꿈봉 단원들은 청경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조리사 자격증도 있는 김보미 멘토가 청경채를 맛있게 요리해주셨습니다.  상추와 오크라도 잘 자라서 수확한 채소들을 캠프아시아 스태프들과 KCOC 봉사단, 봉제센터 멤버들과 나눌 수 있었고, 모두 무척이나 고마워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땅을 일궈 씨를 뿌리고 키우는 과정은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농사 프로젝트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사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3개월 남짓 남은 꿈봉 활동 기간동안, 단원들은 다시 땅을 일구고 새로운 작물들을 심고 가꿀 것입니다.

 

춥고 시린 마음에 훈훈한 온기 더하는‘사랑의 화덕’

안양제일교회 비전트립팀, 호흡기 질환 시달리는  타워빌 아이들 위해 화덕 보급 활동에 동참

겨울과 여름이 되면 타워빌은 사람들의 온기로 가득해집니다.  교회나 기관 단체에서 소중한 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빈민지원 활동을 하러 타워빌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와 단절되다시피 한 환경에서 자라는 타워빌 아이들은 한국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경험합니다.

올해 캠프는 ‘사랑의 화덕’을 만들어 타워빌 지역 가정에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프가 주민보건 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많은 가정의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조사해보니 취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가 주 원인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캠프는 적정기술을 도입한 화덕 만들기 교육과 보급사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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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부터 열흘 가까이 캠프 사업장을 찾은 안양제일교회 비전트립팀도 화덕 만들기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비전트립팀은 가야가야 시카이 협동조합의 기술 지도로 사랑의 화덕을 만들고 축복의 메시지를 그려 넣어 마르셀라와 타워빌 지역내 빈민가정에 전달했고, 부족한 수량은 협동조합에서 납품을 받아 총 144개의 화덕을 각 가정에 보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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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제일교회 장지혜 청년은 “타워빌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직접 화덕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뜻 깊었어요. 무척 힘들었지만 화덕을 선물 받은 주민들이 무척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필리핀에는 겨울이 없지만 외롭고 힘겨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타워빌 사람들은 마음으로 겨울을 느낍니다. 춥고 시린 마음에 사랑의 화덕은 작은 온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랑의 화덕을 통해 타워빌 사람들이 위로 받고 아이들이 더 이상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할 사무실 마련

지난 1년간 가야가야 지역(타워빌 Phase 6)에 응급환자 이송체계(ETS·Emergency Transportation System) 구축을 위해 캠프아시아와 가야가야 주민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변변한 병원이 없는 가야가야 지역에 꼭 필요했던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거나 병원까지의 이송을 돕는 제도입니다.
1년간 이 이송체계를 위해 헬스워커 등의 자원봉사자들을 훈련하고 가정방문을 실시하다 보니, 응급처치 물품들과 지침서들을 정리하거나 보관할 공간과,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모임의 장소로 사용할 사무 공간이 절실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활하고 효율적인 ETS 운영과 소통의 공간을 위해 본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가야가야 주민들은 응급상황이 생겨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응급 처치도 받기 어렵고, 트라이시클이나 지프니를 타고 멀리 있는 병원에 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구역을 담당자들이 저에게 연락을 하면 제가 달려가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된거죠. ETS 본부로 찾아오셔도 언제든지 처치를 받을 수 있어요. 가야가야 주민들 모두 ETS가 있어서 든든하고 고맙다고 합니다.”

ETS 헬스워커인 마리빅 씨는 사무 공간이 생긴 걸 반가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보다 ETS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속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간단한 대처 요령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제3회 타워빌 봉제센터·베이커리 졸업생 패션쇼

‘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을 증명하듯 지난 12월 5일, 타워빌에서는 봉제센터와 베이커리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배울 기회도 없고 배울 수도 없었던 이들이 힘들고 어려운 교육 과정을 거쳐 맺은 열매를 다른 이들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졸업생들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당당하게 자신들이 만든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 패션쇼에는 2014년 테스다(TESDA·Technical Education and Skills Development Authority, 필리핀 기술교육청)의 기본 드레스 메이킹 교육 과정을 수료한 120명의 졸업생 중 82명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무대에 섰으며, 2013-2014년 제빵 교육 과정을 마친 30명의 졸업생 중 16명이 일일 패션 모델이 되어 쇼에 함께했습니다. 누구보다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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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팅 크리스마스 컬렉션 2014.’

봉제센터 멤버인 넬리아 씨와 캠프 운영위원 김경인 교수가 디자인한 의상을 봉제센터 멤버들과 캠프 아시아 스태프들이 입고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 연습도 여러 번하고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가방 액세서리 등 소품 하나하나까지 고심해서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 날 선보인 의상들은 봉제센터 멤버들이 교육을 받고 제품 생산을 하는 와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서 밤늦게까지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익팅’브랜드가 담긴 라벨을 달고, 봉제센터 멤버들은 디자이너가 되고 무대 기획자, 헤어 스타일리스트, 패션 모델이 되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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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빌의 변화가 놀랍습니다”

새로운 선교 모델 꿈꾸는 아시아청소년선교훈련센터 부설 아시아지역개발센터 개관

 10월 28일 타워빌에서 아시아 청년들의 훈련과 지역 주민들의 직업 교육의 거점이 될 아시아청소년선교훈련센터 부설 아시아지역개발센터(Asia Community Development Center)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캠프는 봉제, 베이커리 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조성된 아시아지역개발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빈민 선교와 국제개발 현장을 생생히 경험하도록 돕는 한편 타워빌 주민들의 교육과 생활자립을 위한 일자리창출 연계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관식에 앞서 26, 27일에는 ‘2014 아시아청년에너지포럼 사전 모임’이 타워빌에서 열려 한국 필리핀 일본에서 온 참석자들이 아시아의 에너지 문제와 대안적 삶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관계자들과 캠프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익팅개발팀이 타워빌을 방문해 주민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의미있는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 타워빌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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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타워빌에서는 아시아지역개발센터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필리핀국립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 모린 교수는, 처음 타워빌을 방문했던 2011년을 떠올리며,  절망과 시름이 가득했던 타워빌에 희망과 활기가 느껴진다며 감격해 했습니다.

캠프는 지난 2011년 ‘사회적기업을 통한 아시아 빈곤해소 모델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필리핀 정부의 도심재개발로 살던 집이 강제철거를 당한 도시 빈민과,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살고 있는 타워빌에 사회적기업인 캠프봉제센터를 열었습니다.  캠프봉제센터를 통해 지역내 여성 가장들을 대상으로 봉제기술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 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과 급식 프로그램, 교복 기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고, 지난 4년간 320여 명의 빈곤가정 여성들에게 직업기술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을 연계해 빈민가정 자립과 봉제센터 운영 자립을 달성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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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이러한 의미있는 결과를 디딤돌 삼아,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빈민 선교와 국제개발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선교 사역자로 훈련받거나 빈곤퇴치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가능성을 만들고자,  타워빌에 아시아지역개발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약 3천3백평의 부지에 세워진 센터에서는 봉제, 베이커리, 적정기술 화덕 관련 기술 훈련과 제품 생산이 이뤄지며, 아시아 청년들의 훈련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직업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 의료·교육 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시아 빈곤 해소를 위한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일본과 필리핀, 한국에서 온 전문가들과 현지 지역정부, 현지 교회 관계자, 캠프 스태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은 캠프아시아의 디렉터 마리오의 개회사와 꿈꾸는청년봉사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재필리핀 한국 기독교인 네트워크의 정기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필리핀 국립대 모린 교수와 캠프 운영위원장인 이경민 교수(서울대)가 축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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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팅과 가야가야 협동조합인 시카이 관계자, 이철용   대표의 감사 인사와 가야가야 지역 유치원 아이들과 베이커리 멤버들의 축가 후에는 익팅 멤버와 캠프 아시아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거행됐습니다. 오후에는 익팅과 시카이 멤버들이 자신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익팅’(igting) 멤버인 로즈는 “소외된 지역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캠프와 한국의 여러 후원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한국 필리핀 일본이 함께한 2014 아시아청년에너지포럼 사전 모임

아시아지역개발센터 개관식에 앞서 26, 27일에는 국제개발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적정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는 아시아청년에너지포럼 사전 모임이 열렸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를 살아갈 아시아 청년들이 에너지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적정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이슈에 대해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모임에는, △한국: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루미르, 하자센터 △ 일본: 이와키 오텐도 선 기업조합, 솔라넷 △필리핀: 이야만 캠프아시아 등 대안 에너지 분야 사회적 기업과 유관 단체 관계자 및 의료 국제개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참석자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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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철용 대표는 “자연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고 타워빌로 이주당한 사람들이 값비싼 전기세와 수도세 때문에, 생활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이번 에너지 포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하면서 “세상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대안 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이와키 오텐도 선기업의 시마무라 모리히코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아직 분리되지 않은 목화씨를 나눠주며,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생계를 가능하게 했던  농수산물이 더 이상 팔리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목화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씨와 목화를 분리해 손수건과 티셔츠를 만들고, 자연과 사람을 파괴시키는 원전이 아닌 태양광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다시 지역의 자립을 꿈꾸는 후쿠시마 사람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모리히코 대표는 “자연이 나눠주는 에너지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자연의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참가자들은, 아시아 주요 에너지 이슈인 ‘정전’과 ‘건강’, ‘쓰레기’를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아시아청년에너지 포럼’을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지속적 교류를 다짐했습니다.
이번 아시아 청년 에너지 포럼 준비 모임을 통해 아시아 청년들이 대안 에너지를 통한 대안적 삶을 시도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익팅개발팀 타워빌 방문, 시장조사·가방 패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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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익팅개발팀 공재희 실장(피노쿤스)과 김경인 대표(움직이는 옷-비아인), 캠프 본부 엄연삼 팀장이 아시아지역개발센터 개관식 참석과 익팅 제품개발을 위한 시장조사 등을 위해 타워빌 캠프봉제센터
를 방문했습니다.

시장조사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과 상점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필리핀의 동대문 시장격인 디비소리아를 방문해 가격과 디자인의 동향을 살펴보고, 익팅 샘플 제품 생산을 위해 원단과 부자재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조사 이후 익팅개발팀은 봉제센터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가방 패턴을 만드는 교육을 했습니다.

공재희 실장이 원형과 타원 등 가방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설명하고, 과제를 주면서 어머니들이 직접 패턴을 그리고 가방 봉제를 하도록 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것인데도 어머니들은 기대 이상의 작업물을 만들었습니다.

어머니들은 기술을 익혀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로 하청 주문 제품과 교복 , 티셔츠만을 생산해왔는데, 멋진 가방을 만드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교육을 받고 실제로 제품을 만들며 갖게 된 자신감이 앞으로 품질 좋고 정성 담긴 익팅 제품을 만들어내는 동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주민 대상 보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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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교수 등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관계자 6명은 타워빌 아시아지역개발센터 개관식 참가를 계기로 현지 의료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바랑가이 메디칼센터와 캠프 메디칼센터 등 의료기관 등을 둘러보는 등 향후 캠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야가야 메디칼센터에서 진행하는 응급구조훈련(ETS)을 참관하고, 가야가야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기도 한 의료진은 아시아청년에너지포럼 사전모임에 참석해 대안에너지와 적정기술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필리핀 빈곤 현장을 방문해, 타워빌에 적합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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