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프렌즈 NGO 봉사단] 필리핀에서의 4개월(2019.6월)

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입니다!
날이 너무나도 더워진 것 같아요! 실내외 온도차에 건강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슬슬~ 우리 봉사단원들의 소식이 궁금해질 시기가 딱 찾아온 것 같은데요!
어느덧 2019년의 반이 지나가고, 우리 파견단원들도 2월부터 시작해서
곧 다가올 7월까지 막 4개월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 들고 찾아온 이재혁 단원의 필리핀 이야기 함께 보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2019년의 1/3이란 시간을 필리핀에서 보내고 있는
4개월 차 봉사단원 이재혁입니다.
오랜만에 소식 전해드리는데, 제가 4개월 동안 필리핀 그리고 캠프와 함께하면서
느낀 점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들어주실 거죠?

4개월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뭔가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문득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낯설기만 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트라이시클, 지프니부터 현지인들이 소를 타고 다니는 모습, 무더운 날씨!!
그리고 따갈로그어 문외한인 저에게 말을 막 걸어오시던 분들까지,
이 모든 것들이 처음엔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기도 하고 또 제가 살아온 곳과
다른 문화에 화가 날 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어느새 하나 둘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따갈로그어도 알아가고, 이곳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 따갈로그어는 필리핀 고유 언어입니다!
아직 여전히 농업, 양계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조금 부족하여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고될 때가 있지만, 이번에 딸락 농장에 새로 온
배넌과 제이말이라는 친구들이 있어 많은 힘이 됩니다!
사진 속 친구들은 항상 함께하고 있는 딸락 멤버들이에요!

딸락 농장에는 이제 막 달걀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조그맣던 중닭들이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달걀을 낳는 모습을 보고,
제가 처음 계사 페인트칠과 용접을 하던 때를 생각해보니,
제가 닭들과 함께 시작한 일들이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서 잘 성장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달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필리핀 딸락 주민들을 위한 수익으로까지 창출된다는 것이 제게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달걀을 수거하는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은 닭들이 하루에 수백 개의 달걀을 낳아요!
저는 거기서 매시간 달걀을 수거하고, 닦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작업이 제 노력의 산물 같달까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4개월 동안의 제 노력이 조금이나마 결실을 맺는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아요!
이렇게 모인 노력의 결실들이 하나씩 모여 딸락 멤버들 그리고 캠프가 바라는,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재혁 단원, 4개월 동안 딸락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한 느낌이 드네요!
낯선 곳에서의 적응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들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재혁 단원과 그리고 필리핀 딸락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단원들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 내가 바라보는 필리핀(2019.6월)

안녕하세요! 캠프 블로그 지기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니, 한국보다 더 더 더 더운 필리핀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지난번 딸락 농장 이야기는 재밌게 보셨나요? 딸락에 이어 오랜만에 타워빌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느덧,, 4개월 차에 접어든 양다현 단원! 그 동안 다현 단원이 활동하면서,
필리핀의 다양한 모습을 느꼈다고 합니다.
필리핀 마스터가 되어가고 있는 양다현 단원의 이야기 빨리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필리핀 배달의 신이 되어가고 있는 양다현 단원입니다!
제가 필리핀에 머무른 지 어느덧 3개월이란 시간이 훅 지나갔네요.

이곳에 있으면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아마 제일 먼저 신혼여행 장소로 유명한 보라카이가 떠오르시거나
그냥 엄청 더운 나라다!!라고 기억하실 것 같아요.
저도 직접 이곳에 오기 전에는 ‘살기 좋은 나라’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곤 했었어요!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제가 이곳에 지내면서 느낀 필리핀의 모습입니다!
크게 2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에 지내면서 참 다르다고 느낀 것 중 하나는 필리핀의 주거환경입니다.
널리 알려진 관광지로 인해 이제 필리핀은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것 같아요! 이곳에 오기 전 저 또한 그랬고요.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까지 빈부격차가 크고, 자연재해나 정부의 강제철거 등으로 인해
홈리스가 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타워빌 역시 그렇고요!

사진 속에서 보이는 곳은 마을 모습이자 캠프 식구들의 주거 공간이기도 한 타워빌입니다.
처음 이곳을 둘러보았을 땐, 집이라고 보기에 다 허물어져 있고, 낡은 판자 위에 덧댄 지붕과
그것을 또 세우면 벽이 되는 놀라운.. 광경에 막막한 마음이 들었어요.
타워빌을 비롯한 다른 집들도 전깃줄마저 땅에 닿을 듯이 내려앉아 있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한편, 올가에서 생산한 달걀을 배송하러 다니면서 마닐라에 잘 사는 아파트에 배송업무를
몇 번 다니게 되었어요. 제 눈에 띄는 건물들은 타워빌 주변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매번 입이 떡 하고 벌어질 만큼 웅장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로비를 들어서며 보이는 풀장부터 골프장, 로비를 지키는 가드 아저씨, 안내원 등
지금까지 봐왔던 마을 주민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집에 골프장이 있어 부럽다, 언제 한번 이런 곳에 살아보고 싶다 등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배송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마을과 지역을 오가며 양면의 모습을 가진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부러워하던, 호화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 이외에 그렇지 못한 곳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을 생각하면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넘쳐 흘러나오는 더위가 떠오를 것입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축~ 쳐져 무기력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실 것 같아요!
가끔 무기력한 사람들도 있지만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
길거리에 나가보면, 일찍부터 일어나 지프니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 동네를 청소하는 마을 주민들,
이른 아침부터 일하시는 상인들까지 하루하루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곳에 지내면서 저의 지나온 생활을 반성하게 되기도 해요.. 흔히 흙수저라는 말처럼,
제 자신에게 “난 흙수저야!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아무것도 하지 않던 저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어요.
지금 처해있는 환경만으로 절대! 좌절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걸 주민들의 삶을 보고,
느끼면서 깨닫게 되었답니다!

필리핀의 생생한 모습들, 제가 느껴가고 배워가고 있는 모습들이 어떠셨나요?
저도 그렇지만 한국의 많은 청년들이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환경을 탓하게 되고, 자신을 점점 낮춰가고 있진 않나요?
혹 나의 환경이 조금은 열악하더라도, 그럼에도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 모두 파이팅 해요! 감사합니다~~


다현 단원이 느낀 필리핀의 모습, 여러분이 생각하던 것과 같은 부분 혹은 다른 부분이 있었나요?
필리핀의 여러 모습들을 보고, 직접 느끼고, 배워가며 필리핀에 잘~ 물들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걱정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다현 단원의 말처럼, 오늘 하루 조금은 힘들었어도 내일을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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