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에 인사드리는 캠프 블로그 지기입니다~

여러분! 매일 흔하게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마트폰, 인터넷 등 다양한 것이 있겠지만 ‘언어’라고 생각됩니다.

언어는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줄 같은 존재이죠!

또한 언어는 사회를 이루는 만큼,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필리핀의 언어에 대한 TMI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필리핀의 공식 언어는 따갈로그어와 영어입니다. 이 외에도 세부 아노, 일로일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방의 토착 언어도 있습니다! 이 중 따갈로그어는 필리핀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필리핀인의 25%가 사용) 16세기 이후 스페인 및 미국에 의한 식민통치의 영양을 받아 스페인어와 영어의 차용어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19세기 말 미국이 필리핀을 통치하던 시절부터 영어가 공용어로 되었는데요. 필리핀은 세계에서 국민 영어 사용률이 높은 나라 5위를 차지고 있습니다!

 

‘따갈로그어’에 대해 더 알아보면, 이는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하는 루손 섬 중부, 민다나오 섬, 비사얀 섬 등에 분포하는 타갈로그족의 언어입니다!
말레이폴리네시아어족에 속하며, 1946년 독립 이후 표준화된 따갈로그어를 기초로 한 필리핀어가 국어로 쓰이고 있으며, 영어와 더불어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의 영향을 받아 어원이 복잡해 발음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시에서 볼 수 있다시피, 일반적으로 따갈로그어 뒤에 Po나 Ho를 붙이면 존칭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간단한 회화 표현을 따갈로그어로 익히고 필리핀에 방문한다면, 현지인과 사이에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필리핀에는 무척 다양한 소수민족이 존재하는 만큼 170개가 넘는 지역에서 자신들만의 지역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나 지역색도 각기 다른 만큼,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언어와 지역주민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인들은 사회적 지위를 중요 시 여기기 때문에, 현지 정부 관계자나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때, 상대방의 공식적인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별칭이나 이름을 불러도 좋다고 하기 전까지는 이름 대신 성을 부르거나, 정중한 호칭인 Sir 또는 Madam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제3자를 통한 간접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호하므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필리핀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언어를 알아보았습니다!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필리핀 안전 상식’ TMI를 통해 더욱 알찬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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